김황식 국무총리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등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0일 서남신시장을 방문해 추석물가를 점검하고 시장의 입주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총리의 이번 대구 방문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잇달아 발생한 태풍과 폭우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제수용품 등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입주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 등과 함께 시장의 입주점포들을 방문해상인들과 물가와 전통시장의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태풍으로 제수용품 물가가 많이 올라 손님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장 상인들에게김 총리는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발행을 작년 2300억원에서 올해는 4000억원으로 늘리고, 각 지자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정하는 조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사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약 23% 저렴하다'는 가격 조사를 적극 홍보할 것을 관련기관에 당부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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