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솔잎 주의보 '솔잎에 독성 농약 잔류'…"솔잎 딸 때 조심하세요!"
'송편 솔입 주의보'가 발령됐다.
추석을 앞두고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지난 2년간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영남지역 2800ha의 소나무에 포스파미돈, 아바멕틴 등의 고독성 농약을 주사했다"며 "송편을 빚기 위해 솔잎을 채취할 시 산림 당국에 방제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솔잎 주의보를 내렸다.
이어 "농약을 주입한 소나무에는 지름 1㎝의 약제주입 구멍이 뚫려 있고 현수막과 깃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며 송편 솔잎 주의보에 대해 설명했다.
고독성 농약을 주사한 소나무의 솔잎은 최소 2년간 식용으로 쓰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농약 종류 중 포스파미돈 및 아베멕틴 등은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농약보다 솔잎에 오래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편 솔입 주의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추석 송편에 솔잎 조심해야 할 듯.", "솔잎 딸 때 주의합시다!" "올 추석에는 솔잎은 빼고 송편먹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광주 간 장동혁, 5·18 묘역 참배 불발…시민단체 반발에 겨우 묵념만
李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법무부 내부서도 "대장동 항소 필요" 의견…장·차관이 '반대'
한강서 '군복 차림' 행진한 중국인 단체…"제식훈련도 아니고"
송언석 "李정권, 김현지 감추려 꼼수·반칙…與는 '배치기' 육탄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