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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복 수사' 검사 5명 투입…대구지검, 이례적 강력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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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이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51) 씨 사건과 관련, '대구동부경찰서 수용자 탈주사건 수사팀'을 꾸리고 최 씨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대구지검은 탈주범 최 씨와 동부경찰서 유치장 근무 경찰관 2명이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로 송치됨에 따라 배재덕 강력부장을 팀장, 강력부 검사 3명 및 형사부 검사 1명(수사지휘 담당)을 팀원으로 하는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통상 경찰에서 넘어오는 일반 사건의 경우 형사부에서 맡지만 이번엔 사회적인 관심과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 이례적으로 기획 사건 전담 부서인 강력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경찰의 수사 기록 및 CCTV 등 증거물을 넘겨받아 면밀하게 검토하는 한편 보완 수사를 통해 유치장 내 탈주 과정, 도주 이후 범행은 물론 강도 상해를 비롯한 도주 이전의 범행 등 이 사건 전모를 밝히기 위해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최 씨의 탈주 장면 및 경찰 근무 상황 등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CCTV 공개와 관련해선 법률과 규정 등을 살펴보고 면밀 분석 후 공개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결정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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