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립 초등 신임 교사 선발 인원이 전년도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다.
대구시'경상북도교육청은 5일 2013학년도 공립 초등(유치원, 초교, 특수학교) 교사 시행 계획을 공고, 모두 743명을 새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전년도보다 113명 증가했다.
대구 경우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유치원 교사 3명, 초교 교사 400명, 특수학교 교사 5명 등 모두 408명으로 지난해보다 73명 늘었다. 최근 육아 등 문제로 휴직하는 교사가 늘고 있어 이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선발 인원을 늘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에 합격한 임용 대기자를 기간제 교사로 활용, 휴직교사들의 공백을 메우는 한편 학교 실무를 익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올해부터 처음으로 면접시험에 학부모와 학교 운영위원을 평가 위원으로 참여시켜 교육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년도에 295명을 뽑았던 경북은 유치원 교사 15명, 초교 교사 300명, 특수학교 교사 20명 등 모두 335명을 선발한다.
대구경북 모두 15~19일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며, 11월 24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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