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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농특산물, 美 LA 시민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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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안동지역 농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안동지역 농'특산물과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교민과 미국인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엄재진기자

안동의 농'특산물이 미국인과 교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수출길을 열었다.

안동 지역 농'특산물은 이달 4~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인터내셔널 공원에서 열린 'LA한인축제'와 'LA 농수산 EXPO'에 참가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남안동농협 청아람 고춧가루와 북안동농협 마 가공 제품, 동심코칠리 고춧가루, 천지영농조합법인 산양삼 가공품 등이 참가해 149만1천달러의 수출계약과 8천900달러어치의 현지판매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로 안동 지역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수출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심코칠리는 LA SK홈쇼핑과 1년간 고춧가루 10t(25만달러 상당)을 계약했고, 미국 서부한식세계화협회와 LA한식당 500여 곳 중 시범적으로 50개 업소에 연간 5t(11만4천달러)을 납품하기로 했다.

북안동농협은 마(산약)가공 제품을 연간 20피트짜리 32컨테이너(72만7천달러)를 음료유통업체인 LA해태USA에 공급하기로 했다. 천지영농법인의 산양삼 가공품도 LA농수산전통식품 직수입 업체인 주식회사 고토원에 4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이틀 만에 동심코칠리 고춧가루 4천500달러 상당의 물품 전량과 북안동농협 마 가공품 1천100달러, 남안동농협 장류 1천800달러, 천지영농 1천500달러어치 등 8천900달러 상당의 물품을 판매했다. 안동간고등어도 자체 홍보'시식행사를 위해 준비한 고등어가 순식간에 동나는 등 미국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경북도립국악단 등 경북 전통 문화도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전야제와 개막식, 거리 퍼레이드 공연 등 세 차례에 걸쳐 공식 공연을 펼쳤다. 또 농수산엑스포 경북부스 특별공연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신명을 전하기도 했다.

경상북도립국악단도 태평무와 부채춤, 사물놀이, 판굿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펼쳐 교민들은 물론 현지 미국인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동시 임중한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LA 농수산 EXPO 참가를 계기로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고 미국시장 수출계약 성사 등 많은 성과를 올린 만큼 LA를 중심으로 꾸준히 미국시장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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