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산 유출 3년 전에도 있었다"…심상정 의원 "근로자 1명 화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최악의 불산 누출 사고로 큰 피해를 낸 사업장에서 3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의원(무소속)은 10일 근로복지공단이 제출한 자료 등을 확인한 결과, 불산누출 사고가 발생한 ㈜휴브글로벌에서 2009년 6월에도 불산 누출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출하 탱크에서 탱크로리 차량에 고압호스를 연결하던 중 접속 부위가 펌프 압력에 의해 순간 분출하면서 근로자 한 명이 얼굴과 가슴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 노동자는 병원 입원치료를 받은 뒤 근무가 불가능해 퇴사했다.

심 의원은 "휴브글로벌이 지난해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았고, 공정안전보고서도 없는데다 불산 취급 사업장에도 빠져 있다"며 "3년 동안 두 번이나 불산 누출 사고가 터졌는데 감독기관인 고용노동부는 한 번도 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산재가 있었지만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결과가 빚은 참사"라며 "구미산단의 경우 총 60여 곳의 불산 취급 사업장이 있는데 제대로 된 점검이 없어 유독물질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