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를 존재론적 관점에서 조형화하는 조각가 김광호의 조각전이 대백프라자 1, 2층 로비에서 21일까지 열린다. '쇼핑'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삶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그림자를 통한 경계선적 조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그림자를 자아와 동일시해 기관 없는 신체, 구멍이 숭숭 뚫린 몸을 보여준다. 존재에 대해 자문하게 만드는 그림자는 자기 성찰의 거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의 백화점에서 순회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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