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벌개혁 대선 이슈화…문재인 이어 안철수도 대통령 직속 개혁위 설치 내놓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재벌개혁이 대선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기업 개혁 정책에 이어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12일 재벌개혁을 위해 대통령 직속의 재벌개혁위원회 설치와 계열사 지분매각 명령제 등 고강도 정책을 내놓았다.

안 후보 측 '경제민주화포럼' 간사인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이날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가진 정책발표회에서 "재벌의 영향력이 심화되고 있으나 재벌정책을 총괄하는 사령탑이 없어 효과적인 대응이 미흡하다"며 재벌개혁위원회 설치안을 밝혔다.

재벌개혁위원회는 각 부처에 산재된 재벌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관련 부처에 정책 집행을 요청하며 입법을 권고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도록 했다.

안 후보는 특히 개별 기업의 행위 규제 외에 필요한 경우 기업집단의 구조개혁도 검토키로 했다.

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장관, 지식경제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 정부위원과 대통령이 위촉하는 전문가인 민간위원들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독립성 확보를 위해 민간인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안 후보는 집권 1년 내에 재벌개혁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매년 국민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전 교수는 문 후보 측의 재벌개혁안에 대해 "재벌 구조개혁의 궁극적 수단인 계열분리 명령제 및 청구제가 없다"며 계열분리 명령제 추진 의사를 밝혔다.

계열분리 명령제는 '대기업 집단의 지배력 남용과 독점 폐해가 드러날 경우 정부가 계열사 지분 매각을 명령해 계열사를 재벌에서 분리하는 제도'로 순환 출자 금지보다 강력한 재벌 규제 방안이다.

안 후보는 14일 대선 쟁점인 경제민주화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