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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명연주자들, 신라 보물 '만파식적'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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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풍류악회' 10주년 기념연주회

대금연주단 대풍류악회의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대풍류악회는 2002년에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인 대금연주자 이현창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대금연주단으로 9회의 정기연주회와 40여 회의 특별기획, 초청연주회 등으로 지역 최초의 대금연주단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풍류악회는 대금합주 수제천을 비롯해 만파정식지곡 등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10주년을 맞아 대금 명연주자 초청, 선비들의 음악인 대금정악으로만 무대를 꾸민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의 보유자인 조창훈이 '상령산'을 연주하며, 이현창이 '청성자자진한잎', 윤병천 경북대학교 국악학과 교수가 '수룡음 농', 신보식 한울악회 대표가 '우조 삼수대엽' 등의 곡을 통해 품격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창 음악감독은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기품있고 여유있는 정악선율은 새로운 마음의 휴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한국의 대표적 관악기이자 신라의 보물인 만파식적(萬波息笛)을 이 시대에 재현하는 자리이니만큼 많이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석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 011-828-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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