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출범 2년 만에 병역특례 연구기관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전문 연구요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첨복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병역특례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이다. 이들 센터는 올 7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서류심사와 9월에 실시한 병무청 현지실사를 무난히 통과해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정됐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전문 연구요원을 확보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인 병역특례 연구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병무청 훈령(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어 앞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문연구요원제도는 병역자원 일부를 병무청장이 선정한 업체에서 3년간 연구인력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병역대체복무제도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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