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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단 입주율,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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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제조업생산도 꾸준히 늘어

대구성서산업단지(성서공단) 입주업체의 수출 및 제조업 생산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기준으로 기업체 입주율이 국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성서공단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600억원)에 비해 18.8%(8천400억원) 늘어나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수출 증가율(15.3%)과 전국 수출 증가율(13.6%)을 웃돌았다. 또한 입주업체 수도 계속 늘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기업체 입주율이 97%로 나타나 국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대구시는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성서공단의 수출액과 성장이 꾸준히 느는 것은 입주업체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 성서공단의 수출 목표인 4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성서공단은 1983년 1차 단지 2천687㎢를 시작으로 현재 5차 단지까지 조성돼 있으며 2010년 기준으로 대구지역 총생산액(GRDP)의 45% 정도를 차지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다.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인 희성전자와 '월드클래스 300' 지정 기업인 대주기계, 제이브이엠, 평화정공, 에스티원창, 화신, 아바코 등 입주 기업체 총 2천786개에 근로자 6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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