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20일 자정쯤 안동시 남부동 '중앙문화의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분수 무대에 설치된 학 조형물과 조명시설(시가 1천만원 상당)을 발로 차 파손한 혐의(공공시설물 손괴)로 A(3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중앙문화의 거리는 안동시가 총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문화와 쇼핑,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품 테마거리이다. 도심형 안개분수와 어우러진 이 거리의 조형물과 조명시설은 7개월간의 공사 끝에 20일 오후 준공식 후 시민들에게 공개했는데, 준공 6시간 만에 취객에 의해 파손된 것이다.
안동시는 시민들의 기초질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내판을 설치한 뒤 당분간 파손된 조형물을 현장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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