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폐 알루미늄 제품을 재활용, 새 제품을 생산해내는 리사이클센터를 24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리사이클센터는 알루미늄 음료 캔 재활용 시설로는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다.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지난해 6월 사업비 860억원을 들여 현 공장 내 부지 3만5천㎡에 리사이클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노벨리스코리아는 알루미늄 리사이클센터가 건립돼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 에너지와 천연자원 보존, 폐기물 발생량 억제, 'Sheet Ingot' 생산량 증대, 원가경쟁력이 향상 등이 기대되며 앞으로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세계 최대의 압연 알루미늄 생산 기업으로 음료 캔 재활용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전 세계 평판 압연 알루미늄 제품의 약 17%를 생산,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는 업계 1위, 북미와 아시아에서는 2위를 점유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영주와 울산에 각각 공장을 두고 있으며 영주공장 종사자는 650여 명, 연간 55만t의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다.
필 마튼스 노벨리스 사장 겸 CEO는 "리사이클센터는 노벨리스의 지속 가능한 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알루미늄 재활용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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