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교인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조준혁 군이 '제17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nternational Astronomy Olympiad·IAO 2012)에 참가해 동상을 받았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중·고교에 재학 중인 전 세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제 천문 경시 대회. 유라시아 천문학회가 1996년 창설해 첫 대회를 연 이래 매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광주에 자리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호남연수원에서 열렸다. 올해는 22개국 9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에 나선 학생들은 천문과학의 이론, 관측, 실무 경시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력을 겨뤘다. 조준혁 군은 "대구과학고에 입학한 후 혼자 꾸준히 관련 공부를 해왔는데 대회 때 긴장한 탓에 더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한 게 좀 아쉽다"면서도 "세계의 뛰어난 친구들을 만나 과학에 대해 토론을 한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한편 역대 대회에서 4차례 1위를 차지한 한국은 메달 집계 결과 금 3, 은 1, 동 2개로 러시아와 루마니아를 2, 3위로 밀어내고 또다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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