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테니스연합회(회장 김기영)는 27, 28일 대구 두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 경북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남자부 경북 대표로 출전한 35세부 김광영'김원식, 45세부 김기영'우종필, 55세부 전기섭'이상찬 씨 조는 우승(대통령상)을 차지했고, 여자부 경북 대표로 출전한 35세부 박혜진'배성미, 45세부 박명숙'이선애, 55세부 허옥희'강영애 씨 조는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주시테니스연합회 동호인은 모두 11명으로 경북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김광영 매일신문 봉화지국장은 한쪽 팔이 불편한 장애를 딛고 수상을 차지해 더 빛을 발했다.
전기섭(57) 영주시테니스연합회 운영위원은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경북이 준우승하는 데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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