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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국제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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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곤충 바이오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격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올해 곤충 바이오엑스포가 8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한데다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 곤충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

예천군은 다음 달 1일 정책기획단 실무자들을 국제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순천시와 담양군에 파견해 행사 준비 상황 등을 둘러보고 곤충엑스포의 국제행사 타당성 여부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곤충엑스포가 국제 행사로 승격되면 행사 규모나 국비지원이 크게 늘어 축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곤충엑스포의 승격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우선 예천군이 국제곤충학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더욱 많이 유치하고 곤충 관련기관의 행사 참가 비중도 높여야 한다. 국제행사의 성격과 규모를 감안하면 그동안 예천군이 주관해 온 곤충엑스포 행사를 경북도로 이관할지 여부도 검토해야한다. 또한 국비로 건립된 각종 연구시설물에 대한 사후관리나 운영을 지자체에서 부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인 압박이 따른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예천군은 국제 곤충박람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현재 연구소로만 운영되고 있는 상리면 고항리 산업곤충연구소 확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곤충연구소를 설립했고, 두 차례의 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곤충엑스포를 세계적인 규모의 곤충박람회로 승화시켜 예천을 곤충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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