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 기획감사실에 근무하는 서성호(6급'사진) 씨가 월간 '한국문단' 신인문학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서 씨는 20여 년 전부터 시에 관심을 갖고 혼자 습작을 해오다 올해 초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의 시가 문학평론가 정종암 씨의 눈에 띄었다. 이후 정 씨의 습작 지도를 받은 끝에 이달 22일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서 씨는 "그동안 중도에 좌절하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워 준 정종암 선생을 만나지 않았다면 등단의 기회조차도 없었을 것이다"며 "자만하지 않고 어린 야생화처럼 진한 향기를 피우려는 시심(詩心)을 항상 가지겠다"고 등단 소감을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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