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법원장 조희대)은 지난달 29일 청송군을 찾아 법률 상담을 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 활동엔 대구지법의 법률상담팀, 장수사진 촬영팀, 봉사활동팀, 행정지원팀 등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대구법원 시민사법참여단 등 총 36명이 참가해 민사, 형사 사건 등 17건의 법률 상담을 하고 어르신 111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봉사활동팀은 청송군 금곡리에서 사과 따기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지역 사과를 구입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구매 활동도 함께 벌였다.
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화 사기 등 농촌지역 주민들이 당하기 쉬운 사기 피해 사례집과 기념품(수건) 등도 주민에게 전달했다.
안종열 대구지법 공보판사는 "법원이 국민 속으로 들어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