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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매일신문 광고대상 심사평 "신문 특성 잘 표현한 작품에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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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상 경북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홍순상 경북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2012 매일신문 광고대상'에서는 최근의 공모전 흐름에 맞게 환경과 관련된 주제의 작품들이 많았다. 또 전국 각지의 일반인들과 대학생들의 크리에이티브가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대회 수준을 높였다.

이번 심사는 신문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반영해 광고를 제작했는지에 심사의 초점을 뒀다. 또 광고의 기본기를 주요 평가요소로 두고 내용의 전달성과 시각적 주목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별한 뒤 편집, 카피, 이미지 표현력과 같은 구성능력을 전제로 참신한 발상이 드러나는 작품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다만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이라도 미흡한 마무리, 부실한 완성도는 평가에서 주요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기성광고의 표절이 의심되는 작품은 우선적으로 제외했으며, 과대'과장 광고처럼 그 내용이 부적절하거나, 모호한 구성으로 메시지 전달이 불분명한 작품 역시 평가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번 광고대상에서 아쉬운 점은 여전히 매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작품과 지나치게 표현에만 집중, 기본기를 놓치고 있는 작품이 다수 출품돼 매년 거의 모든 공모전에서 되풀이되고 있는 문제점이 또 한 번 드러났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광범위한 주제로 특정과제를 풀이하는 해결능력 변별에 어려움이 따랐다는 점도 아쉬웠다.

10회를 맞은 매일신문 광고대상이 국내 4대 신문광고대상에 해당하는 권위에 걸맞게 출품작이 꾸준히 증가하고 우수한 작품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올해 수상작 중 상당수가 대구경북지역 참가자들이 선정돼 지역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수상자들이 이번 광고대상을 계기로 광고업계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 앞으로도 매일신문 광고대상이 광고계의 권위있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해 유능한 광고인들의 등용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홍순상 경북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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