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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 스마트폰 공동관리 '커플앱통장·체크카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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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이미은·이신애 씨 금융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이미은(오른쪽) 씨와 이신애 씨가 대구대 본관에서 상장과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은(오른쪽) 씨와 이신애 씨가 대구대 본관에서 상장과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트 비용 해결에 가장 도움되는 금융상품은?'

IBK기업은행과 아시아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2012 금융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구대 이미은(22'여'무역학과 4년) 씨와 이신애(23'회계'세무학부 4년) 씨가 '커플앱통장'과 '커플체크카드'를 함께 제안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교생과 대학(원)생, 일반인 등이 총 200여 건의 금융상품 아이디어를 출품했으며 이 중 본선에 오른 6개 팀에 대한 최종 순위가 7일 가려졌다.

대구대 이미은'이신애씨 팀이 제안한 커플앱통장과 커플체크카드는 연인들의 데이트 비용을 공동 관리해주는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커플앱통장은 기존 연인 고객들을 위해 출시된 예금상품들이 공동명의로 개설해야 하는 데 따른 불편함과 결별 시 해지 잔액 처리 문제 등의 한계점을 스마트폰을 통해 해결했다.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과의 연동을 통해 데이트 비용을 실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미를 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학교 취업동아리 '헤드웨이'(Headway)에서 만난 두 사람은 다양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미은 씨는 학교 홍보대사 활동과 굿네이버스 봉사, 캄보디아 해외봉사 등 다양한 활동경력을 가졌고, 이신애 씨는 지식경제부의 '희망이음프로젝트', 행정안전부의 '바른 사이버문화를 위한 UCC 공모전', 현대오일뱅크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다.

이미은 씨는 "실제 연인들을 섭외해 기존 커플 금융상품 사용 후기를 조사하는 등 발로 뛰며 준비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지방대생으로서 대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금융권 취업의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 수상팀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공채 서류전형 면제(2015년까지 1회), 아시아경제신문 입사우대 등 특전이 주어진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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