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극동포럼이 21일 오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북한의 3대 세습과 김정은 체제'를 주제로 각계 인사 1천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구극동포럼의 강사로 나선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은 "김정은의 세습 체제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기반이 약하고, 북한 주민들도 김정은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편"이라며 "남한 정부는 현 김정은 체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이 국방부 장관 재임 때 북한 측과 NLL을 끝까지 사수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국방예산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거나 일관성 없는 주장을 하면 안 되며 온 국민이 하나 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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