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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각 김영일, 한국 첫 신부 김대건 흉상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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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작품전 내달 4일까지

사진, 정운철 기자
사진, 정운철 기자

서울대에서 정통 인체 조각을 공부해 로마에서 르네상스 시대까지 인체를 연구한 조각가 김일영이 그동안 작업했던 종교작품만을 모은 작품전을 12월 4일까지 CU갤러리에서 연다. '한 우물만 팠다'는 작가의 오랜 숙련과 연마된 자신감이 신앙생활에서 오는 영감을 만나 이번 전시가 열렸다. 종교 작품만을 모아 발표한 것은 대구에서 처음이다. "종교적 작품만을 모아 대구에서 선보이는 것은 처음입니다. 3년 전 가톨릭미술상을 받으면서 서울에서 3년 전에 전시했어요. 이번 전시는 저의 신앙 고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성경의 이야기를 모아 형상화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가톨릭대 의대 가톨릭응용해부학연구소와 함께 작업했던 김대건 신부의 흉상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1971년 가톨릭대 의대에서 촬영한 김 신부의 두개골 사진과 실측 자료 등을 토대로 최대한 실제 얼굴에 가깝게 만든 것이다. 작업 기간만 해도 1년이 넘었다. 법의학자들은 95% 실제와 유사하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얼굴을 재현했다. 053)852-8008.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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