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부지 확정 및 건립 후원의 밤 행사가 5일 오후 4시 대구 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열린다.
대구지역 시민단체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3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들어설 장소가 대구 중구 서문로 중부경찰서 맞은편으로 확정됐다"며 "이날 행사에선 역사관 장소 확정을 알리는 동시에 역사관 부지 건물 매입과 실내 장식을 위한 '범국민 모금 캠페인' 출범식도 함께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역사관 건립의 첫 출발을 기념하는 의미로 대구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 5명이 핸드프린팅을 하고,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의 저자 신은미 씨도 후원의 밤에 참석한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2009년부터 추진됐지만 대구시가 재정 부족을 이유로 건립 후원에 난색을 표하자 시민들이 직접 발벗고 나서 건립을 성사시켰다.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이인순 사무국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연세가 많아 역사관 건립을 계속 미룰 수 없는데도 대구시가 최근 '역사관은 정부가 추진할 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혀 결국 독자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후원을 부탁했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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