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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영순농협 합병권고 8년만에 찬반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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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끌어온 점촌농협(조합장 신동곤)과 문경 영순농협(조합장 권윤혁)의 합병 여부가 내년 1월 18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 따라 결정된다.

양 조합은 최근 합병추진실무위원회를 열어 합병을 위한 가계약을 맺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합병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문경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점촌농협이 규모가 가장 작은 영순농협을 흡수합병하는 형식이다. 점촌농협의 조합원은 3천500여 명으로 영순농협 조합원 1천20명보다 3배 이상 많다.

양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수 투표 참여에 과반수가 찬성하면 합병이 가결된다. 어느 한 조합이라도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하면 합병은 무산된다. 양 조합이 합병하면 내년 8월에는 총 자산 4천억원 규모의 통합농협이 탄생할 전망이다. 점촌농협과 영순농협은 지난 2005년 1월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 권고를 받았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답보 상태에 머물러왔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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