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의 보건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영주시보건소는 올해 초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가 최근 정부합동 보건사업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자치단체 보건소 233곳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과 방문 건강관리, 건강검진, 구강 보건, 치매 등 8개 부분에 대해 평가를 벌인 결과 영주시보건소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보건소는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영주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에 사업비 16억9천800만원을 들여 기존 139병상에서 190병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60세 이상 노인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벌여 118명의 치매 환자를 발견했고,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2010년 이후 3년간 지속적으로 신생아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선비체조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매년 여름 강 체험마당을 열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을 직접 챙겼다. 더불어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과 B형간염, 체지방검사 등 무료건강검진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보건소는 올해 출산친화정책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주변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문수면의 조제'소룡보건진료소는 국토해양부장관상인 한국건축문화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이달 20일 서울시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임무석 영주시보건소장은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성과다"며 "앞으로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업 등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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