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과학 성적 세계 1위 흥미는 세계 꼴찌!…"공부하면 뭐하나? 흥미가 없는데~"

수학 과학 성적 세계 1위 흥미는 세계 꼴찌!…"공부하면 뭐하나? 흥미가 없는데~" (사진.연합뉴스)

수학 과학 성적 세계 1위 흥미는 세계 꼴찌!…"공부하면 뭐하나? 흥미가 없는데~"

'수학 과학 성적 세계 1위'

대한민국 초중학생의 수학, 과학 성적이 세계 1위 수준을 자랑해 화제다.

지난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50개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42개국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연구(TIMSS) 2011' 결과를 발표한 결과 초등학교 4학년생의 수학 성취도(성적) 세계 2위, 과학 성취도는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중학교 2학년 생은 수학 성취도에서 세계 1위, 과학 성취도는 3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학 과학 성적 세계 1위'에 오른가운데 흥미도와 자신감은 세계 꼴찌에 머물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중학교 2학년의 경우 8%의 학생이 수학을 좋아한다고 답했으며 과학을 좋아한다고 답한 학생은 11%였다.

이는 조사 대상 국가의 평균인 수학 26%, 과학 35%보다 낮다.

또 중학교 2학년의 경우 성적 부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지만 3%의 학생이 수학에 자신있다고 응답했으며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묻는 질문에 4%가 그렇다고 답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