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나눌수록 행복은 더 커지죠."
영천의 봉사 모임 '행복한 사람들'이 최근 영천시민회관 앞에서 결식아동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 뒤 수익금 730만원 전액을 초등학교 교장협의회에 전달했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동양종합식품, 보현자연수련원, 영천양잠농협, 동서제약, 풀내음, 오방색, 영천친환경영농조합 등이 햄, 김치, 누에제품, 홍삼, 국수, 스카프, 사과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또 영천경찰발전위원회, 영천상의,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돈명 은해사 성보박물관장 등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규영 '행복한 사람들'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매달 초등학교를 방문해 결식아동을 돕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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