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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켜주는 대통령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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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 표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 첫날인 13일 독도 동도 여객선 선착장 물양장에서 부재자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독도 주민 김성도 이장 부부와 경비대원 38명, 독도항로표지관리소(등대) 직원, 독도수호연대 회원 19명, 개별 참여를 희망한 일반 유권자 등 모두 60여 명이 참여했다.

김성도 이장은 "이번 선거에서 뽑힐 대통령은 독도수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표에 참여한 독도경비대장 곽윤철 경감은 "독도에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것은 일생에 두 번 다시 가질 수 없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독도경비대원 황화수 상경은 "첫 번째 대통령 선거 투표를 군 복무를 하는 독도에서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독도평화호 편으로 입도해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했고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신동필 상임위원은 헬기 편으로 독도를 찾았다.

선관위는 투표에 앞서 국민의 선거 참여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독도 수호 아카데미 소속 대학생들은 태극기 등을 활용해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공연을 펼쳤다.

독도에서 치러진 부재자 투표용지는 투표함에 넣어 울릉도에서 개봉한 후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진다.

독도 부재자 투표는 2006년 지방선거 때 처음 독도에서 시행된 이후 선거 때마다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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