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최근 제2회 청도군 농업인 대상에 김성기(49'청도읍 음지 1길), 전인주(54'각남면 한재로), 예병길(44'이서면 대전리) 씨를 각각 선정, 표창패를 수여했다.
식량'식품'친환경 부문 대상에 선정된 김 씨는 미나리 2㏊를 재배해 연 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미나리 유기농법 등 친환경 재배기술을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예특작'축산 부문의 전 씨는 한우 350마리를 사육하면서 한우 1등급 이상 비율 66%로 품질을 고급화하고,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으로 생산비를 절감했다. 농축산물가공'유통부문의 예 씨는 버섯을 재배하는 이일농산을 경영하면서 청도 지역 농산물을 백화점 등 전국 100여 곳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도군은 2011년부터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 농업인을 발굴, 농업인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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