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걸 그룹으로 돌아온 비키니(재인, 라라, 해이)가 새로운 느낌과 감성을 담은 일렉트로 하우스곡'축제(Fiesta)'로 지난2일 새해를 열었다.
이번싱글은 일렉트로하우스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 와 걸그룹비키니만의 특유한 멜로디진행으로 이들을 한국의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한 단계 진일보시켰다.
비키니는 지난 2일 일렉트로하우스풍의 두 번째 앨범 '축제의 시작 (Fiesta)'을 발매했다. 이 곡은 늦은 밤의 라운지무드로 무장한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으로.
비키니의 이번 신곡은 지난해 6월 발표한'댄스파티(Dance party)'첫 번째 싱글이후 7개월 여 만이다.
비키니는 여름에만 존재한다는 편견은 한 번에 날려버리듯 2013년 1월, 고정 관념을 깨고 겨울에 나타난 그녀들이 들려주는'축제의 시작'은 기존 비키니가 강세를 보이던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이어받았으나 전자효과음을 빼고 한층 강화된 보컬컬러를 더해 감미로운 사운드로 축제의현장속에 있는듯 한 느낌마저 든다.
특히 재인과 다른 멤버들의 한층 강화된 색다른 보컬을 느낄 수 있고, 잔잔하게 시작되는 도입부와 달리 'M. O. V. E'로 이어지는 후렴구에서는 해이의 귀엽고 독특한 포이스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구성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교체 이전의 멤버들이 참여한 마지막 앨범이다. 비키니는'축제'를 기점으로 새 멤버 라라를 영입한 후 3인 체제로 재정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는 아픔을 겪은 후 성숙해진 걸그룹비키니 멤버들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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