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크기 소행성 "헉~충돌하면 나라 전체가?…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 할까?"
'63빌딩 크기 소행성'
63빌딩 크기 소행성의 소행성 '아포피스'가 오는 9일 지구 가까이에 접근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소행성 아포피스는 이날 오후 8시43분(한국시각 기준) 지구로부터 144만7천㎞ 지점까지 접근한다.
이때 63빌딩 크기 소행성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지구에서 달까지 평균거리의 3.8배다.
63빌딩 크기 소행성 '아포피스'는 2004년 미국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된 지름 220~330m의 근지구소행성(궤도상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까지의 거리가 1.3 천문단위보다 가까운 소행성)이다.
서울 63시티 빌딩(249m), N 서울타워(233m) 등과 크기가 비슷하며, 만일 지구와 부딪친다면 작은 국가 정도는 없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이 크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아포피스가 2029년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23만3천분의 1 정도로 보고 있다.
이정도 규모의 소행성이 이처럼 지구에 가까이 접근하는 확률은 약 1천년에 한 번 꼴이다.
63빌딩 크기 소행성 '아포피스'는 이날 남반구에서만 관측할 수 있으며, 한국과 일본, 중국 동부 등 동북아 지역은 해가 뜬 이후라서 관측할 수 없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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