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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훈련 아닌 실제상황…1300가구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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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주민 엘리베이터 갇히기도

10일 오후 8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 '두산 위브더제니스' 아파트 단지(48층) 9개 동에 5시간여 동안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체 1천700여 가구 중 입주한 1천300여 가구 주민들이 난방이 되지 않아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 사고로 106동과 108동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던 주민 5명이 작동을 멈춘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40여 분이 지난 9시쯤 구조되기도 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번 정전사고는 아파트 단지의 변압기 보호 차단기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 측은 긴급복구에 나서 이날 오후 9시 30분쯤 비상 발전기를 재가동하고, 정전 5시간 만인 11일 오전 1시 20분쯤 각 가구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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