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인 편의점 캔커피 "캔커피는 작지만 따뜻한 선물을 받고 세상을 떠나셨네.. 아직 세상은 따뜻하네요."
'감동적인 편의점 캔커피'
'감동적인 편의점 캔커피' 사연이 화제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작성한 '감동적인 편의점 캔커피'라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지난달 31일 손자의 생일에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 편의점을 찾은 할머니에게 계산도 대신해 드리고 따뜻한 캔 커피 하나를 드렸다.
며칠 후 한 꼬마 아이가 편의점으로 찾아와 캔 커피와 함께 편지를 계산대에 놓고 갔다.
알고 보니 이 아이는 며칠 전 캔커피를 드린 할머니의 손자였던 것이다.
꼬마가 두고 간 편지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직접 쓴 것으로 할머니는 "평생 살면서 처음 받아본 따뜻한 커피"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겨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 편지를 받은 아르바이트생은 "만감이 표차한다. 나도 그 캔 커피를 평생 먹지 않고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님, 편안한 곳으로 가서 쉬시고 착한 사람들 만나서 많이 받으세요. 저를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동적인 편의점 캔커피'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네 영화야!", "왠만해선 안 우는데... 터져 버렸다", "아직 세상은 살만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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