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협회장배·교육감배…대구 스키 최강 가린다

대구시스키협회(회장 이광덕)가 주최하는 제23회 대구시협회장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겸 제12회 대구시교육감배 스키대회가 23~25일 전북 무주 덕유산무주리조트에서 열린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94회 전국동계체전대회에 출전할 대구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구에 주소를 둔 초'중'고교 및 대학'일반부 선수가 참가한다. 교육감배는 초(1'2학년, 3'4학년, 5'6학년부)'중'고교 선수들이 출전한다. 협회장배는 교육감배 출전선수 자격에다 대학'청년부(20~29세), 중년부(30~39세), 장년1부(40~49세), 장년2부(50세 이상)로 나눠 대구 최고의 스키어를 선발한다. 스노보드는 초'중'고교, 대학,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교육감배에는 60여 명, 협회장배에는 90여 명, 스노보드에는 30명 정도가 출전할 예정이다.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2월 강원도 용평, 횡성 등지에서 열리는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할 대구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구시스키협회 이환기 전무이사는 "한동안 부진을 겪었던 대구스키가 최근 어린 꿈나무들의 등장과 성장으로 전국적인 실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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