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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마이스터고 취업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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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48.5% 일자리 찾아, 10명 중 2명 대기업 취업

'고졸 채용 확대' 바람을 타고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률이 약진하고 있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690개 특성화'마이스터'종합고 전문반의 올해 2월 졸업예정자 12만3천317명 중 이달 1일 기준으로 48.5%(5만9천753명)가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1월 1일 기준 취업률 42.3%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 관계기사 19면

학교 형태별로는 마이스터고가 92%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는 49.4%, 종합고 전문반은 28.8%였다. 취업확정자 10명 중 6명은 중소기업, 2명은 대기업에 취업했고 초봉 2천만원이 넘는 경우는 23%였다. 초봉은 1천200만∼1천600만원이 37.9%, 1천600만∼2천만원이 27.8%, 직무 분야는 생산직이 42.2%, 기술직이 20.7%로 과반이었고 사무직 17.1%, 판매직 5.9%, 안내직 4% 순이었다.

경북의 특성화'마이스터고는 1월 1일 기준 전국 최고 수준인 5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0%에 비해 대폭 뛰어올랐다. 전체 50개 특성화'마이스터고의 2월 졸업예정자 6천100명 중 3천465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업종별로는 대기업 1천34명, 중소기업 1천950명, 공공기관 176명, 금융기업 50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마이스터고인 국립구미전자공고는 졸업예정자 268명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의 특성화'마이스터고도 작년 39.5%보다 10%포인트 높아진 49.5%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전체 19개 특성화'마이스터고의 2월 졸업예정자 6천621명 중 3천277명이 취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2월 졸업식 이후 일부 취업생의 전문대 진학 등으로 취업률이 1월 1일 기준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취업률 증가와 함께 특성화고가 원래 취지를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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