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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함께 듣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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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예회관 신년음악회 클래식 전도사 장일범 진행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이 26일 오후 5시 클래식 전도사 장일범의 공연해설과 함께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꾸며진 신년음악회를 연다.

지역의 순수음악 대중화에 힘쓰는 대구성악아카데미(회장 테너 박범철)를 초청해 아름다운 우리가곡을 들려주는 한편,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는 베르디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 오페라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 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해설은 현재 KBS클래식 FM '장일범의 가정음악'을 진행하며 예술의 전당, 고양아람누리, 호암아트홀, 삼성미술관 리움 등의 음악회들을 기획, 해설하며 최고의 해설자로 사랑받고 있는 장일범이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대표곡을 소프라노 김은지 김현미 이영규, 메조소프라노 이수미, 테너 박종선 서영철 유호제, 바리톤 제상철 최용황, 베이스 소병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눈' '산노을' '잊으려 해도' '외갓길' 등의 서정적이고 신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우리가곡들을 메조소프라노 김민정 김선의, 바리톤 김유환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예매 1만원, 현매 1만5천원. 문의 053)66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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