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사기 고백 "열심히 번 돈 다 날려…내 모습 악마였다"
배우 이준기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배우 이준기가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준기는 "스타가 되고, 경제관념이 없을 때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다. 오래 같이 일했으니 알아서 해주셨다. 몇 년 후 보니 열심히 번 돈들이 없어졌다. 처음에는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준기는 "내막을 알고 보니 본인의 유흥비로 사용했더라. 같이 할 때는 가족 같았는데 돌아서고 나니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그 분들이 '퇴직금으로 이정도도 안 주려고 했냐'라고 했다. 내 편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떠나서 충격이었다. 돈도 사람도 다 잃었다"고 말해 그 때 당시의 충격을 떠올렸다.
이어 이준기는 "돈을 잃은 것도 충격이었지만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에 엄청난 실의에 빠져 한동안 술만 마시고 지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비싼 공부를 했다"며 "마음의 상처는 사람으로 극복했다"며 말했다.
이준기 사기 고백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준기 사기 고백 들어보니 정말 힘들었겠다" "이준기 사기 고백 지금 다시 회복한 걸 보면 대단" "정말 힘들었겠다" "이준기 사기 고백 방송에서 하기 힘들었을 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준기는 스타병 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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