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구미지역 50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협상이 시작된 한'중 FTA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수출업체 74.1%는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우선을 둬야 한다고 답했다.
협상기간에 대해서도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시간을 두고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85.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한'중 FTA가 구미지역 수출업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44.4%가 혜택과 피해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고, 37%는 교역과 투자가 늘어나는 등 혜택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또 18.5%는 중국제품의 국내시장 잠식 등으로 피해가 우려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협상을 통해 반드시 관철돼야 할 것으로는 중국의 높은 관세율 철폐와 비관세 장벽 철폐, 중국의 내수 서비스시장 개방 등을 꼽았다.
구미상의 김진회 조사부장은 "중국과는 무역협정(APTA)이 체결돼 있고, 중국법인이 있는 대기업은 중국에서 가공 후 제3국으로 수출하면 관세 부담이 높지 않기 때문에 수출 측면에서 한'중 FTA가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자재의 무관세화 품목이 대폭 확대되면 기업들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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