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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모자라 금은방 턴 중학교 동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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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30일 금은방에 침입해 진열장에 있는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안모(24)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 등은 22일 오전 2시 51분 포항시 북구 상원동 하모(50) 씨의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 100여 점(4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중학교 친구, 선후배 사이로 부산에서 렌터카를 빌려 포항으로 놀러왔다가 유흥비가 부족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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