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속에 갇힌 인간/정임표 지음/선우미디어 펴냄
61가지 재미를 선사하는 사유와 생활철학 에세이다. 대구 달성군 다사면 출신으로 대구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두 번째 명상 에세이다. 결혼 30주년을 맞아 수고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바치는 의미도 담아서 이 책을 펴낸 것. 저자는 소개글을 통해, "생각은 사람을 가두는 감옥이다. 생각을 탈출해야 참자유를 얻는다. 생각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신을 궁구하여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길뿐이다"고 말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 제2부는 자신을 속인 형제, 제3부는 어느 전쟁 베이비의 독백, 제4부는 나마스떼, 제5부는 단풍잎을 띄우며. 저자의 평상시 종교적 사유와 일상생활의 잔잔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260쪽, 1만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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