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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칠곡군은 고용노동부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구서부지방고용노동지청과 업무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칠곡군은 2011년, 2012년에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지역의 비영리법인(단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고용촉진훈련,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

2013년 선정사업은 칠곡상공회의소의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 사업'과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의 '중소기업 오피스 마스터 사업' 으로 총 1억6천6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중·장년층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지게차 기능훈련과 물류 자동화교육을 통해 영남권내륙물류기지 입주업체 인력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취업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오피스마스터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수요와 지역 기업체 구인수요에 대응한 멀티형 실무전문가를 양성,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을 지원한다.

칠곡군은 지난 2년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2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교육생 110명을 양성해 82명이 취업(취업률 75%)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력양성 사업은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며 "만성적인 고용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비영리기관(대학) 등과 연계를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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