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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눈여겨볼 규정…연장 12회 승부 안 나면 13회는 '승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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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는 투구 수 제한 등 기존 국제대회와는 다른 규칙을 적용한다. 이번 대회에서 투수가 던질 수 있는 최대 투구 수는 1라운드 65개, 2라운드는 80개, 4강부터는 95개다. 이는 2009년 대회보다 라운드별로 5개씩 줄어든 수치다. 다만, 투수가 경기 도중 한계 투구 수를 넘더라도 그 순간에 상대하던 타자와는 승부를 마무리할 수 있다.

한 투수가 50개 이상을 던지면 이후 나흘 동안은 경기에 나설 수 없고, 30~49개를 던지면 반드시 하루를 쉬어야 한다. 투구 수가 30개보다 적더라도 이틀 연속 등판한다면 다음날은 벤치를 지켜야 한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연장 12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 13회부터 주자를 1, 2루에 둔 상황에서 공격하는 '승부치기'가 펼쳐진다. 1'2라운드에서는 콜드게임도 시행돼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차 이상이면 경기가 끝난다. 홈런 타구에 관한 비디오 판독은 국내 규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양팀 벤치가 아닌 주심만이 판독을 요구할 권한을 갖는다는 점이 다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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