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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경주엑스포 공원…실크로드 터키 자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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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1일부터 문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됐다.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사진 특별전-동방의 빛을 따라서'는 작가 오세윤 씨의 사진과 엑스포 조직위 및 경북도가 소장하고 있는 실크로드 및 터키 관련 사진 100여 점을 선보인다. 터키의 생활용품과 의상 등 이스탄불 문화원에서 보내온 터키 민속자료 50여 점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천마의 궁전' 전시관에는 1950~1980년대 교실과 만화방, 전파상, 만물상, 시골부엌, 농기구 창고 등 옛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게 부모의 어린 시절 생활상을 보여주는 공간이 펼쳐진다. 삼국유사 속 설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천년의 이야기'와 '경주타워 65m'에 있는 신라문화역사관, 3D 애니메이션 월드도 관람객들을 맞는다.

삼일절 연휴인 1~3일에는 태권무와 비보이, 색소폰 연주회가 열리고 10월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에는 천마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모듬북과 매직쇼, 코믹 퍼포먼스, 줄타기, 세대공감 콘서트, 록 페스티벌, 국악 및 민속놀이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엑스포 대표 공연인 '플라잉'(FLYing)과 신라의 건국신화 및 선덕여왕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뮤지컬 '미소2-신국의 땅, 신라'도 관람할 수 있다. 박의식 엑스포 사무처장은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보강하고 올해 열리는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홍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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