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에서 서울 노원병 출마가 유력시되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선 당일인 12월 19일 미국으로 떠난 지 82일 만이다. 안 전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칩거하며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구상해왔다.
안 전 교수는 11일 오후 5시 35분쯤 입국 후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재'보선 출마 결심 배경과 신당 창당 여부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교수의 측근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이와 관련, "국민이 열망하는 새로운 정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를 전국적 차원에서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서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전 교수의 서울 노원병 출마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p)에 따르면 반대 의견은 46.0%로 찬성 의견(34.1%)보다 10%포인트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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