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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카톡 전문 공개 "한번 하고... 임신?"… 합의 의사 없다!

박시후 카톡 전문 공개 "한번 하고... 임신?"… 합의 의사 없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 측이 후배 K씨와 고소인 A양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박시후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푸르메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의 후배 K씨와 고소인 A씨가 2013. 2. 14. 13:00 경부터 사건 발생 후인 2013. 2. 16. 까지 주고받은 카톡 내용 전문을 공개한다"면서 "고소인의 변호인이 기존에 알려진 카톡 내용이 박시후에게 유리하게 편집된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카톡 전문'을 공개하였으나 이 역시 카톡의 전체 내용이 아닌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푸르메는 "그동안 박시후 측은 자극적인 내용의 카톡 공개를 꺼려왔으나, 오히려 고소인 측에서 먼저 카톡 내용을 공개하였으므로 더 이상의 추측과 루머를 방지하고자 가감 없이 진짜 전문을 공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톡 내용을 보면 고소인 A양은 박시후를 고소한 시점인 2013. 2. 15. 23:00경이 지나자 갑자기 속이 메스껍다며 임신을 걱정하고 있다"며 "성관계를 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 갑자기 임신을 운운한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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