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포항시 용흥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중학생의 불장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용흥동 산불 방화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연합뉴스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A군은 이날 오후 3시 35분께 포항시 용흥동 아파트 뒷산 밑에서 친구 2명과 함께 놀다가 1회용 라이터로 나뭇잎에 불을 질렀고 119에 신고 후 현장에서 도망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9시경 A군을 붙잡았으며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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