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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불안'은 어떤 모습?…이영석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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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다양한 감정 가운데 '불안'을 회화적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형상이 나올까.

이영석은 현대인의 '불안'을 목탄으로 검고 거칠게 드로잉해 보여준다.

작가의 작품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위태롭고 불안한 인간의 심리 상태와 삶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들의 표현이다. 일상에서 부딪히는 사소한 두려움, 출구가 쉽게 보이지 않는 불안한 공간에 갇혀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공포를 기다리며 병들어가는 단절과 고립의 상황을 극대화했다.

작가는 한지에 수묵으로 굵은 선과 여백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하학적 문양을 통해 인간 본성과 죽음에 대해 사색하고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왔다. 전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불안한 현실인식과 인간 내면 세계의 회화적 표현의 하나로 펼쳐진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053)668-1566.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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