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朴대통령 5월 미국 방문…첫 해외순방 일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근혜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이 5월 미국으로 결정됐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5월 상순을 염두에 두고 한미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순방국으로 미국을 선택한 것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 과거 어느 때보다 한미 동맹관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예견됐던 순서라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 윤 대변인은 "이번 미국 방문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이며 이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동맹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변인은 12월 대선 직후 양국정상이 전화통화를 갖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고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취임식 경축사절로 방한한 것을 계기로 (오바마 대통령의) 5월 방미 초청 의사를 전달해 온 바도 있다고 방미 성사 배경을 밝혔다.

윤 대변인은 구체적인 방미 일정에 대해서는 미국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의 첫 순방국이 미국이 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달 7일 "전통적이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방향으로 순방국이 결정될 것"이라며 중국을 먼저 방문할 수도 있다는 청와대 일각의 관측을 부인한 바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