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뮤지션들 함께 뭉친다

'웃고·놀고·즐기고, 3GO 콘서트'

▲16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내 메트로아트센터에서 펼쳐질 지역 뮤지션들의 축제,
▲16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내 메트로아트센터에서 펼쳐질 지역 뮤지션들의 축제, '3GO 콘서트'의 포스터.

# 16일 대공원역 메트로아트센터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사업가들이 모인 '온문화'가 대구 뮤지션들과 음악공연에 관심 있는 팬들을 위해 한판 신명나는 놀이판을 마련했다.

16일 오후 7시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내 메트로아트센터에서 '웃고·놀고·즐기고, 3GO 콘서트'가 열리는 것.

이번 무대는 대구문화예술을 지역 뮤지션들이 주인공이 되는 공연의 장으로 만들어보고자 한 것이다. 이 때문에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한데 뭉쳤다.

재즈보컬 정은주 씨는 팝재즈 밴드 '이모션 트립'(Emotion Trip)의 리더로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 콩쿠르 1위 입상, APEC 개최 기념 한여름 밤의 클래식 메인 보컬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링크맨' 솔로로 공연하는 이승준 씨는 슈퍼스타K3 'TOP11'에 든 '헤이즈'(HAZE)의 메인 보컬로 OCN드라마 'TEN'의 OST참여, '윤도현의 MUST'에 2회 출연 등의 경력이 있다.

힙합가수 '블랙마켓'의 오종수 씨는 대경대학 실용음악과 힙합 전공강사며, 오택근 씨와 함께 힙합 '사우스 타운'(SOUTH TOWN)의 대표이기도 하다. 버스킹 밴드 '가로등 라디오'도 출연한다. '가로등 라디오'는 슈퍼스타K4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까지 진출했으며, 현재 홍대에서도 공연을 갖고 있다.

그 외에 6년 만에 첫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제임스'와, 4인의 직장인으로 이루어진 밴드 '범화지구', 센스있는 멘트로 팬들을 확산시켜가고 있는 2인조 '유니커즈'도 콘서트장을 뜨겁게 달군다. 8년차 베테랑 마술사 임호균 씨는 1년간 연습해온 링아트를 이날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053)942-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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