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진학지도협의회 신임 회장(14대)에 경원고 김장중(51) 진학부장 교사가 선출됐다.
대구진협은 12일 '2013 대구진협 총회 및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열고 김 교사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20여 년 교단 경력의 김 회장은 경원고에서 생물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쳐왔으며, 사립학교 대표를 맡는 등 6년째 대구진협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부전공과목 연수를 받아 올해부터는 경원고에서 '진로' 과목을 담당한다.
김 회장은 대구 고교들이 급변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 고교들이 항상 정시 위주로 치우치다 보니 수시 강화 추세나 입학사정관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특히 올해부터 수능이 A'B 선택형으로 나뉘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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